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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아난드 꾸마르 위촉

    인도 천재 수학자&교육자



  • 이규한 기자 |
    입력 : 2024-08-28 | 업데이트됨 :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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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달 23일, 인도의 천재 수학자이자 교육자인 아난드 꾸마르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 참여를 계기로 방한해 한국의 주요 교육기관 및 대표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아난드 꾸마르는 재능은 있지만 가난 때문에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 30명을 매년 선발해 숙식을 비롯한 모든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학학교 ‘Super 30’을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도 명문 대학 IIT에 진학한 학생이 총 400여 명에 달한다.

 

공사 뉴델리지사에서는 지난 7월 ‘Korea Super 30’ 캠페인을 진행했고, ‘Super 30’ 재학생 3명을 포함해 인도 현지 학교 학생 총 30명이 아난드 꾸마르와 함께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했다.

 

 

에디터 사진

사진 왼쪽부터 이학주 본부장, 아난드 꾸마르 씨ⓒ한국관광공사

 

 

이들은 지난 달 26일까지 서울대학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 주요 교육 시설을 방문하고 청와대, DMZ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까지 둘러볼 예정이다. 공사 뉴델리지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인도 주요 여행사와 함께 방한 교육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84.5%로 조사대상 26개국 중 두 번째로 높고 특히, 한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두드러진다.”라며, “공사는 앞으로 아난드 꾸마르와 함께 인도의 10~20대 방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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