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관광청 관계자 및 현지 업체 단체사진 ©이탈리아관광청
이탈리아관광청은 지난 2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B2B 워크샵 ‘2024 Workshop Italia Seoul’를 개최했다.
이탈리아관광청은 2014년부터 매년 한국과 이탈리아의 여행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관광청 및 철도청, 여행사 등을 초청하여 유익한 현지 정보를 공유하고, B2B 네트워킹의 시간도 가졌다.
워크샵에 앞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안드레아 첼렌타노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참사는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양국 간 경제 상황을 부연 설명했다.
이탈리아 북부 그라도 해변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주 관광청
이탈리아에 방문한 한국 여행객은 2008년 20만 명에서 2019년 코로나 이전 100만 명까지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 작년에는 80만 명이 방문하며 코로나 이전 대비 80%의 회복율을 보였다.
임이선 노르마 바칸체 담당자는 “이탈리아 여행을 자유여행보다 조금 더 편안하고 확장된 개념으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여행사 패키지의 정해진 상품이 아닌 원하는 도시가 있다면 로마에서 2박, 시칠리아에서 4박 등 여행자의 편의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이번 이탈리아 워크샵을 통해 한국 여행사와 협업을 할 때 조금 더 고객의 니즈를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어서 온전히 이탈리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며 PR했다.
VR을 통해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계여행신문
미디어 간담회 이후 관광청, 철도청, 여행사, 호텔 등 현지 업체와 함께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는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글랜스 호텔 인 플로렌스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주 관광청 ▲마죠레 호수 ▲마쎄리아 코르사노 ▲노르마 바칸체 ▲풀리아 주 관광청 ▲타운스 오브 이태리 ▲트랜이탈리아 총 9개의 업체가 참석하여 한국의 관광업계와 B2B 협업의 시간을 가졌다.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대표 ©세계여행신문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대표는 “워크샵 슬로건인 LUXURY OF BEAUTY, ITALY는 이탈리아 관광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색다른 경험을 꿈꾸는 한국 여행객에게 제공한다.”라며 “오늘 참석한 다양한 이탈리아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탈리아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이규한 기자 gtn@g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