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뉴욕 관광청은 차기 신임 청장으로 현 샌디에이고 관광청장인 줄리 코커<아래 사진>를 임명했다. 코커 청장은 오는 12월 9일부터 뉴욕 관광청으로 자리를 옮겨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줄리 코커 신임 뉴욕관광청장©뉴욕관광청
현재 샌디에이고 관광청장으로 재직중인 그녀는 호텔 및 관광업계에서 약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업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녀는 특히 작년 한해 샌디에이고의 관광업 회복을 위해 약 200만개의 일자리 창출, 컨벤션 등 MICE 행사 유치, 객실 점유율 73%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샌디에이고가 미국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뉴욕시는 작년 약 6,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총 740억 달러 (약 96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이뤄냈다. 현재 뉴욕 관광청은 한국을 포함한 총 17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 40여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뉴욕시를 적극 홍보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