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충청북도관광협회 회장 ©충청북도관광협회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관협중앙회 이끌것
지역별/업종별 소통확대---협회 문제점 개혁에 앞장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중앙회다운 중앙회로 우뚝 서야 합니다. 그게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제가 중앙회를 바로 세워보겠다는 결의로 이번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습니다"
이경수 충청북도관광협회 회장(54세)이 제29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에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한 말이다.
이회장은 지난 5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제가 당선되면 일단 TF팀을 구성해 중앙회의 좋지않은 문제점들을 파악할 것"이라며 "실무적인부분과 정무적인 부분을 정확히 나눠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곪아있는데 이것을 파내지 않으면 새살이 돋지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협중앙회는 오는20일 10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제29대 회장을 선출한다.
다음은 이회장이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에 출마하면서 내놓은 7가지 공약 사항들이다.
-정기적인 간담회 및 의견 수렴
-현장 방문 및 소통 채널 활성화
-특별위원회 구성 및 상시 운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제공
-회원사 혜택 확대
-정부와의 협력 강화
-산업 보호 및 위기 대응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강화
-협회의 브랜드 강화
-성공 사례 공유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제공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관광 시스템 도입 교육
-관광업계 네트워킹 기회 확대
-자체적인 수익 사업 통한 운영 방안 마련
-다양한 업종별 협회 및 유관기관 등을 회원으로 가입
-만성적인 운영난 해결 위한 TF팀 운영으로 개선 방안 마련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