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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9호 2025년 02월 17 일
  • 일본노선, ‘역대 최대 실적’

    2024년10월] 우리나라 국제선 운송시장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5-01-17 | 업데이트됨 :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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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일본 노선의 여객 실적은 225만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국제선 여객 이용자는 775만명으로, 전년 동월(659만명) 대비 17.6%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월(735만명)대비 5.5% 늘어난 수치다. 일본노선의 실적 상승과 함께, 미주•동남아 노선도 신규 취항과 증편이 잇따르면서 코로나 이전의 여객을 추월했다. 

 

에어포탈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0월 국제노선 여객운송 1~6위, 8위 순위는 전월과 동일했다. 1위 인천~도쿄 나리타(44.5만명), 2위 인천~간사이(39.8만명), 3위 인천~후쿠오카(29.8만명), 4위 인천~홍콩(25.9만명), 5위 인천~방콕(22.4만명), 6위 인천~타이페이(20.8만명)으로 집계됐다. 7위는 전달 9위 였던 인천~싱가포르(17.9만명), 8위는 전달과 같은 순위인 김포~도쿄 하네다(17만명), 9위는 전달 10위였던 인천~푸동(16만명), 10위는 전달 7위였던 인천~다낭(15.4만명)으로 집계됐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제4활주로를 추가하고, 여객 터미널을 대폭 확장하여 연간 여객 1억 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1위 공항은 홍콩(1.2억명), 2위는 두바이(1.15억명)다.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처리 능력도 기존 500만톤에서 630만톤까지 증설하여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하는 등 국내 반도체 수출의 98%를 처리하는 반도체 물류 허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또한, 항공정비산업(MRO)과 화물터미널, 관광·문화 융복합 시설 등과 새로운 항공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여 보안 검색 및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공항 경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 없이 간편한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

 

4단계 사업을 통해 600m가량 늘어난 출발 게이트 공간이 주는 쾌적함이 자칫 불편함이 될 수 있기에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대하였다. 자율주행 운송수단(AM)을 도입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도 설치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구현하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완료 및 그랜드 오픈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메가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겠다. 해외 경쟁공항과의 우위를 선점하여 우리나라 항공 산업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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