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이 오는 5월 15일, 단 한 차례 출발하는 특별한 알래스카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는 독특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알래스카 내륙과 크루즈를 함께 관광하는 유일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박 14일간의 이 여행은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인천에서 시애틀까지 이동하며 시작된다. 여행객들은 시애틀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페어뱅크스로 이동하여 알래스카의 첫 번째 매력을 경험한다. 3일차에 방문하는 데날리 국립공원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북미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과 만년설로 유명한 이 국립공원에서는 전문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툰드라 지대의 회색곰, 순록, 비버 등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숙박은 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크루즈 승객 전용 별장(롯지)에서 하게 되며 대자연 속에서 여행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보내게 된다.
4일차부터는 홀랜드 아메리카 노르담(Noordam)호에 승선해 본격적인 알래스카 크루즈 여정을 시작한다. 8만2천 톤급 중형크루즈인 노르담호는 1924명의 승객을 820명의 승무원이 섬세하게 모시는 럭셔리 선박으로, 승객 승무원 비율 2.3대 1의 특별한 서비스 모델을 자랑한다. 알래스카를 운항하는 크루즈 중에서는 최고급 선사로 잘 알려져 있다.
크루즈 일정 동안 여행객들은 하버드 빙하, 글레이셔베이, 스캐그웨이, 주노, 케치칸 등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들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각 기항지에서는 현지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알래스카의 숨겨진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크루즈 전문 인솔자의 동행과 전일정 뷔페 및 정찬식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행 상품에는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밴쿠버→인천 항공권, 국내선 항공료,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애틀 1박, 페어뱅크스 1박, 밴쿠버 2박, 롯지 1박 등 다양한 숙박 일정으로 알래스카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항지 선택관광료와 크루즈 선상팁, 개인경비 등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객실은 인사이드 캐빈, 발코니 객실,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중 선택 가능하며, 최소 출발 인원은 16명이다.
참좋은여행은 2023년 코스타세레나호 일본 크루즈를 시작으로 크루즈 여행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약 3000명의 고객에게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회사 홈페이지에서는 일본, 대만 등 단거리 크루즈부터 서부지중해, 동부지중해, 노르웨이 피오르드, 캐나다 뉴잉글랜드 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