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내달 22일부터 김해(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B737-800 ©진에어
김해-울란바토르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여객기가 투입된다. 매주 월, 목, 일요일에 주 3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밤 9시 4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익일 0시 30분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01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06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울란바토르는 ‘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몽골 수도로 현대적인 빌딩과 전통적인 유목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여행객은 도시와 초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밤하늘 감상, 초원을 누비는 낙타 체험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푸른 초원과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몽골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하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