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미국 경제전문지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사회공헌 부문에 항공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델타항공,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델타항공

패스트컴퍼니는 2008년부터 매년 기술 혁신으로 산업 및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속가능항공유(이하 SAF) 확대 노력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종합 발표의 사회공헌 부문 3위에 선정됐다.

아멜리아 델루카 델타항공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델타항공은 올해 창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지속가능한 여행의 미래를 위한 혁신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선정으로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힘쓰고 있는 델타항공 임직원들의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샬럿 롤러 델타항공 SAF 담당 이사는 “의미 있는 변화는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지만 지금 우리가 내리는 결정과 행동이 항공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라며 “SAF는 비교적 신기술이지만 중단기적으로 항공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적인 해결책 중 하나이다. 델타항공은 항공업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SAF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승객 경험, 고객 서비스, 운영 성과, 기업 문화 등에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JUST 100’ 연간 순위 항공사 부문 1위 선정 ▲시리움 선정 ‘미국에서 가장 정시 운항률이 높은 항공사’ 4년 연속 선정 ▲포춘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2년 연속 순위권 유지 및 올해 11위 기록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으며 항공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