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과 동보항공은 지난 23일 서울 대연각빌딩에서 ‘타히티 크루즈 상품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럭셔리 크루즈 상품인 ‘폴고갱 크루즈’를 중심으로 타히티 내 소시에테 제도 및 이스터섬 등을 순항하는 프리미엄 크루즈 상품을 공개했다.
타히티 크루즈 상품 설명회 ©세계여행신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의 자치령으로 타히티와 보라보라 등 주요 섬들이 위치한 소시에테 제도, 투아모투 제도, 강비에 제도, 마르키즈 제도, 오스트랄 제도 등 11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재열 세계여행스토리텔러 작가 ©세계여행신문
이날 행사에는 김재열 세계여행스토리텔러 작가가 참석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소시에테 제도를 아우르는 지역 특성과 문화, 예술 등을 풍부한 해설로 풀어내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폴고갱 크루즈는 이 중 소시에테 제도(타히티, 보라보라, 라이아테아, 타하, 모레아 등)등을 순항하는 일정으로 인천-나리타 아시아나항공 환승 후 나리타-타히티(파아아 국제공항) 구간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에어 타히티 누이 항공을 통해 편리하게 연결된다.
B787-9 드림라이너 탑승과 타히티를 정규일정으로 운항하는 크루즈 중 가장 호화로운 크루즈 선박 폴고갱호를 승선한다.
©세계여행신문
타히티 수도이자 최대 크기의 섬인 파페에테, 고대 문화와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후아히네, 신들의 요람이라 불리우는 라이아테아, 폴 고갱의 프라이빗 비티 모투 마하나를 보유한 타하, 오테마누 산의 신비로움이 가득한 남태평양의 진주 보라보라, 화산섬의 신비한 절경이 시작되는 시시각각 변하는 모레아 등지를 관광•기항한다.
폴고갱 크루즈는 승무원 비율이 높은 올인클루시브 럭셔리 크루즈다. 또한, 24시간 레스토랑을 이용 가능하다. 최고급 식재료를 통한 미식 경험 및 선내 시설 이용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타히티 크루즈 12일’은 1인당 상품가 1900만원이며 타히티 누이 왕복 항공권, 도쿄 왕복 항공권, 크루즈 및 승•하선 전 준특급 리조트 숙박, 왕복 차량, 미팅/샌딩, 인솔자 경비 및 승무원 팁, 식사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타히티 구간을 포함한 이스터섬을 순항하는 ‘타히티 크루즈와 이스터섬 19일’은 1인당 상품가 3700만원이며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칠레 이스터섬의 모아이석상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일정이다. 타히티 누이 왕복(비즈니스) 항공권, 도쿄 왕복 항공권, 크루즈 및 승•하선 전 준특급 리조트 및 이스터섬 리조트 2박, 왕복 차량, 미팅/샌딩, 인솔자 경비 및 승무원 팁, 식사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고정현 한진관광 크루즈 상품운영2팀 그룹장 ©세계여행신문
고정현 한진관광 크루즈 상품운영2팀 그룹장은 “타히티 크루즈 상품은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요가 존재한다.”라며 “한진관광은 단 2명이라도 인솔자 동행 조건을 지키며 출발을 확정하는 등 고객 만족과 고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욱 동보항공 차장 ©세계여행신문
정재욱 동보항공 차장은 “폴고갱 크루즈는 대형 크루즈와 달리 승객 수를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한 럭셔리 선사이다.”라며 “타히티 지역에 특화된 프리미엄 크루즈를 통해 최고의 미식 경험과 선내 서비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보항공은 폴 고갱 크루즈, 에어 타히티 누이 항공사 등의 GSA를 맡고 있다. 고품질 여행 수요에 맞는 럭셔리 크루즈 및 항공 상품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여행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