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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9호 2025년 07월 21 일
  •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수라웡 한국 시장 본격 진출

    바킨 렝파숙 그랜드 센터 포인트 그룹 총지배인 Interview



  • 이규한 기자 |
    입력 : 2025-07-17 | 업데이트됨 : 2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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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대표하는 로컬 체인 호텔인 그랜드 센터 포인트 그룹이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0일 터미널21과 수라웡을 총괄하는 바킨 렝파숙 그랜드 센터 포인트 그룹 총지배인이 방한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방한 일정 중 한국 여행사와의 협업, 한국 시장 맞춤형 전략 그리고 신형 호텔 수라웡의 강점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에디터 사진바킨 렝파숙 그랜드 센터 포인트 그룹 총지배인 ©세계여행신문

 

Q. 각 호텔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A. 먼저,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은 방콕 중심부인 아속과 연결돼 교통 접근성과 지하에 위치한 쇼핑몰 연계 이용 등 편의성이 뛰어나다. 한국인 투숙객 비율도 많은 편이다. 또한, 그랜드 센터 포인트 수라웡은 개관 2년차의 신형 호텔로, 모든 객실이 넓고 천장이 높아 쾌적한 휴식을 제공한다. 기본 객실이 14평 이상이며, 루프탑 수영장에서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어 휴양과 문화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Q. 수라웡 호텔의 현재 한국 시장 성과는?

A. 아직은 ‘시장 초기’ 단계이다. 지금까지 별도의 마케팅이나 적극적인 세일즈가 이뤄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유럽 시장에선 이미 어느 정도 수요가 있습니다. 이제 한국 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Q. 한국 시장 맞춤형 전략은?

A.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어 가능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 있다. 또한, 한국 TV 채널 구성,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식당 내 김치 구비 등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게임룸, 숙박 일수 당 토큰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젊은 여행객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Q. 두 호텔의 주요 시설이나 단체 수용 능력은?

A. 두 호텔 모두 최대 150~200명 규모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중소 규모의 인센티브 단체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터미널21 호텔의 경우 100명 이상의 단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수라웡 호텔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수용 인원 조절 또한 가능하다.

 

Q. 방한의 주요 목적과 기대하는 점은?

A. 최근 태국 지역 이슈나 외부 상황 등으로 방콕 호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세에 있다. 이번 방한은 수라웡의 매력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여행사들과의 프로모션 협의를 통해 보다 긴밀한 협업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Q. 태국 관광청과의 협력 가능성은 어떤가요?

A. 태국 관광청은 적극적이고 실무적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함께 협업을 통한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여행 시장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A. 현재 태국 여행시장은 완전히 안정돼 있고, 여행 시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특히 수라웡은 신상 호텔로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FIT 모두에 적합하다.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여행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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