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 시티 프린스 호텔은 내달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의 콜라보레이션 테마 카페를 운영한다.
@도쿄프린스호텔
호텔 내 레스토랑 ‘비스트로 마르쉐’에서 디저트와 음료, 코스 요리까지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는 애니메이션 시즌1과 시즌2에 따라 두 개의 기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47종의 오리지널 메뉴가 준비된다.
콜라보 메뉴는 각 캐릭터의 성격과 장면을 재해석한 콘셉트로 구성되며, 팬이라면 반가울 비쥬얼 디저트, 캐릭터 라떼 아트, 그리고 특정 메뉴 주문 시 한정 굿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마련된다.
@도쿄프린스호텔
해당 레스토랑은 호텔 숙박 여부와 관계없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 또는 일부 여행사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한국에서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인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이번 콜라보 카페는 도쿄 여행 코스에 포함시킬 만한 독특한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술회전은 2020년 첫 방영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굿즈•카페•전시회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OTT와 애니 방송 채널을 통해 시즌2까지 방영됐으며, 이번 일본 현지 호텔 콜라보는 한일 양국 팬들에게 모두 주목받고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