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트리폴리와 벵가지에 이어 리비아 내 세 번째 취항지인 미스라타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2015년 1월 중단됐던 미스라타 노선 운항 재개로 아프리카 대륙 내 터키항공의 취항지는 62곳에 달하게 된다. 미스라타 노선은 B737-78D 항공기로 화 · 목 · 토요일 주 3회 운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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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 리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미스라타는 산업 및 상업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리비아 제3의 도시이다. 특히 미스라타항은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운송 허브로 알려져 있다.
터키항공 마흐무트 야일라ayla) 제2지역 영업수석부사장은 미스라타 노선 재개에 대해 “리비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튀르키예와 긴밀한 역사적 유대 관계를 다져온 미스라타 노선 재개로 다시 한 번 대륙을 연결하는 사명을 다하게 되어 기쁘다. 튀르키예 국적 항공사로서,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적 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충족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어, 세계로 향하는 아프리카의 관문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