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2월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대표 크리스마스 행사인 ’2025 광화문 마켓’에 참여할 소상공인(개인 및 단체)를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공개 모집하고 있다.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광화문 마켓’은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매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 속 특별한 연말 문화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4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141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약 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광화문 마켓은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의 ‘겨울동화 속 산타마을’을 광화문광장에 조성하고, 몰입감 높은 포토존 및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수공예품, 시즌 소품 및 먹거리 등 다채로운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마켓을 조성한다.
’광화문 마켓’포스터와 광화문 마켓 전경©서울관광재단
‘2025 광화문 마켓’ 참여상인은 총 3개 시즌으로 나누어 시즌별 36개 팀, 총 108개 팀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상인은 1개 이상의 시즌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으나, 동일 시즌 내 여러 분야에 중복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첫 번째 시즌은 오는 12월 12~18일까지 ▲두 번째 시즌은 12월 19~24일, 마지막 시즌은 12월 25~31일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12월 31에는 자정까지 특별 연장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수공예품, 시즌 공산품, 시즌 먹거리로 구분되며, 크리스마스 및 ‘겨울동화 속 산타마을’ 콘셉트에 맞는 시즌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부문별 참가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상인에게는 판매를 위한 부스 공간, 기본 운영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 자정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결과는 11월 10일 발표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최종 선정결과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 알림마당 내 모집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절차, 필요 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공고문과 함께 제공되는 ‘참여상인 선발 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