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11월 트럭한대로 창업한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이했다. 한진은 지난달 23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각계 관계자 500여명을 초청, 지난80년간의 여정을 되짚어보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관련기사=4면>

©세계여행신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가 한진그룹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며 “각 계열사가 공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의 유산을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더욱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민 한진 사장은 ‘그룹비전 2045’를 발표했다.

한진그룹이 이날 선포한 새로운 그룹 비전은 ‘Moving the world to a better future(혁신으로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끌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세상을 움직인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