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서울시협)는 지난14일 서울 남산 팔각정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서울관광 ON Fest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협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의 관광 매력과 K-콘텐츠를 결합해 서울관광의 새로운 계절을 여는 ‘ON(온)’ 모멘트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협회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여하는 관광도시 서울’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ON Festa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단연 K-POP 댄스 클래스였다. 전문 강사와 함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한 무대에 서서 같은 안무를 배우고,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외국인 한류 팬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SNS 인증 촬영이 이어지는 등 남산 일대가 한류 문화축제의 거리로 변모했다.
조태숙 회장은 “서울관광 ON Festa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관광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행사”라며,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서울이 더 많은 글로벌 팬덤과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가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