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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른 구조적 시정 조치의 일환으로, 주요 독과점 노선을 운항할 대체 항공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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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별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경합이 치열했던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대체 항공사로 낙점됐다. 단독 신청 노선인 인천-시애틀은 알래스카항공이, 인천-호놀룰루는 에어프레미아가 각각 운항권을 확보했다. 특히 이용객이 가장 많은 김포-제주 노선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파라타항공 등 4개 항공사가 대체사로 선정되어 경쟁 체제를 굳히게 됐다.
각 항공사는 배정받은 슬롯(항공기 이착륙 시간대)을 토대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인 신규 취항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나머지 시정 조치 대상 노선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여 항공 시장의 경쟁 촉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소정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