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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9호 2026년 05월 18 일
  • 에미레이트항공,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6-05-15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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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이 2025-2026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항공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며 주요 재무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모기업인 에미레이트그룹은 이번 회계연도에 순이익 66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매출은 410억 달러로 3% 늘었고, 현금보유액은 162억 달러로 12%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12억 달러로 집계됐다. 항공 부문만 따로 보면 순이익 62억 달러에 순이익률 17.4%로, 항공사 역사상 최고 수준이자 이번 회계연도 기준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이다.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 에미레이트항공 및 그룹 회장 겸 CEO는 "연중 대부분 기간 동안 강력한 여행 수요가 이어졌고,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연도 말 글로벌 항공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대응과 운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에디터 사진

ⓒ에미레이트항공

 

네트워크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같은 기간 총 5,32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여객탑승률은 78.4%를 나타냈다. 다낭·항저우·씨엠립·선전 등 신규 취항지를 추가해 현재 80개국 152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32개 코드쉐어와 117개 인터라인 파트너십을 통해 1,700개 이상의 도시로 연결성을 확보했다.

 

기단 운영 면에서는 에어버스 A350 항공기 15대를 도입하며 최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차세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연말 기준 총 보유 기재는 277대, 평균 기령은 10.8년이다. 스타링크 기반 고속 와이파이 도입과 약 50억 달러 규모의 기내 개조 프로그램을 통해 90대 이상의 항공기를 최신 객실 사양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 경험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화물 부문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240만 톤의 화물을 운송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화물 매출은 44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했다. 지상조업 부문인 드나타(dnata)도 순이익 4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성장했으며, 매출은 64억 달러로 12% 늘었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도입 확대와 함께 공항 운영 효율 제고, 연료 사용 최적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기내 및 지상 운영 전반에 친환경 장비를 도입하고, 전기·하이브리드 장비 활용을 늘려 탄소 배출 저감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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