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여파 급등한 국제유가가 4월 국제선 운항 항공사들의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유가폭등으로 인한 비인기노선 감편이 전체 공급석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전체항공공급석은 총949만7444석으로, 지난3월 975만9917석 대비 26만여석이 줄었다.
공급석이 줄어든 반면 운항편수는 오히려 지난3월 대비 2800회가 늘었다. 탑승여객은 총 829만4961명으로 3월비비 소폭 줄었다. 전체 탑승률도 87.3%로, 지난 3월 88.5%보다 떨어져 전쟁여파로 인한 항공수요가 줄어들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304만석 공급
국적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4월 총 304만6592석을 공급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당장 공급석을 많이 줄이지는 않아 지난 3월 305만3108석 대비, 소폭 줄였다. 탑승률은 89.5%로 중동전쟁 상황을 감안해 볼때 높은 탑승률이 유지됐다. 국적FSC는 국적사 전체 공급석 대비 47.4%로, 지난3월 46.1%에 비해 비중이 다소 증가했다.

국적LCC, 국적사 전체 공급의 53%
전쟁이슈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평균 90%에 육박하는 탑승율을 보였다. 하지만 국적FSC와 달리 비인기노선에 대한 운항 취소 및 감편이 잇따르면서 지난 3월 대비 공급석과 운형편수, 탑승객수 모두 소폭 감소했다. 평균 탑승률은 87.5%로, 3월 89.4%에 비해 저조했다.
국적LCC의 공급석은 국적사 전체 대비 52.6%룰 차지했다.
한편, 외국항공사들의 평균탑승률은 지난 3월 85.6%에서 85.1%로 전반적으로 큰 등락폭 없는 4월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