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자연 속에서 천천히 머무르며 휴식과 웰니스, 감성적인 휴식을 즐기는 ‘리트리트형 여행’이 커플 및 부부 여행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호주관광청은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오프그리드 스테이부터 자연 속 웰니스 프로그램, 감성적인 예술 전시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주의 ‘로맨틱 리트리트’ 여행지 6선을 소개한다.

뉴사우스웨일스 포트 스티븐스의 와일드 라이트 익스피리언스©호주관광청
■뉴사우스웨일스 포트 스티븐스
시드니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 포트 스티븐스에서는 해안과 숲 풍경 속에서 자연 기반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와일드 라이트 익스피리언스(Wild Light Experiences)를 만나볼 수 있다. 해안 산책과 자연 명상, 포레스트 베이딩(Forest Bathing), 해변 휴식 등 자연의 리듬에 맞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반나절 자연 체험부터 며칠간 진행되는 웰니스 리트리트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해안과 숲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과 야생동물 및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역 부티크 숙소와 연계한 숙박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포트 스티븐스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한층 깊이 있는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태즈메이니아 리치몬드
태즈메이니아 리치몬드의 아든 리트리트 앤드 배스하우스(Arden Retreat and Bathhouse)는 울창한 숲과 계곡 풍경 속에서 프라이빗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리트리트 공간이다. 장작으로 데운 사우나와 냉수욕, 야외 온수욕을 오가며 자연과 함께 느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대 6인까지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운영되며, 숲 풍경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전용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다. 따뜻한 사우나와 냉수욕, 숲과 하늘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온수욕은 태즈메이니아 자연 속에서 느린 휴식의 매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커플과 소규모 여행객들을 위한 부티크 캐빈 스타일 숙소도 함께 운영돼 조용한 자연 속에서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아트 갤러리의 아치볼드, 윈 및 설먼 프라이즈 2026©호주관광청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아트 갤러리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아트 갤러리에서 8월 16일까지 열리는 ‘아치볼드, 윈 및 설먼 프라이즈 2026(Archibald, Wynne and Sulman Prizes 2026)’ 전시회는 호주를 대표하는 연례 미술상 전시로, 현대 인물화와 풍경화, 조각 작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예술 행사다. 매년 새로운 작품과 화제를 모으며 시드니를 대표하는 문화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물화 상으로 알려진 아치볼드 프라이즈는 예술·문학·과학·정치 등 다양한 분야 인물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각기 다른 이야기와 감정을 전한다. 올해는 1,000점이 넘는 출품작 가운데 59점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으며, 멜버른 출신 작가 션 레이가 배우 제이콥 콜린스를 햄릿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패킹 룸 프라이즈(Packing Room Prize)’를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 관람 후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로열 보타닉 가든 시드니 내 레스토랑 보타닉 하우스에서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점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드니 하버와 정원 풍경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베트남계 호주인 셰프 루크 응우옌이 직접 만든 프리미엄 베트남 코스 요리 ‘피크닉 박스’를 즐길 수 있다.

서호주 덴마크의 헤이스케이프©호주관광청
■서호주 덴마크
서호주 남부 해안의 소도시 덴마크(Denmark)에 위치한 헤이스케이프(Heyscape)는 숲과 바다 풍경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오프그리드 캐빈 스테이다. 자연 속에 조용히 자리한 프라이빗 캐빈에서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과 해안 풍경을 바라보며 도시의 소음과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각 캐빈은 퀸사이즈 침대와 간이 주방, 야외 바비큐 시설, 야외 욕조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야외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숲과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에서는 하이킹과 해변 산책 등 서호주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소 2박 이상 머무르는 방식으로 운영돼 단순히 숙박을 넘어 자연 속에서 천천히 쉬어가는 느린 여행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남호주 캥거루 아일랜드 브라운 비치
남호주 캥거루 아일랜드 브라운 비치에 위치한 원 캥거루 아일랜드(One Kangaroo Island)는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풍경 속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트리트 숙소다. 해변과 맞닿은 공간에서 파도 소리와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캥거루 아일랜드 특유의 한적한 자연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최대 8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프라이빗 숙소로 운영되며, 객실과 야외 공간 곳곳에서는 브라운 비치의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프라이빗 셰프가 준비하는 코스요리와 캥거루 아일랜드 및 남호주의 와인,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카약과 스노클링, 패들보드, 버드워칭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프라이빗 비치와 야외 공간에서는 캥거루 아일랜드 특유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