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징검다리 연휴 등 휴일이 많았음에도,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고 33단계까지 급등하는 등 여행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국제선 여객 수는 전월 대비 7만여 명 감소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취항 항공사의 국제선 전체 실적이 공급 952만 6057석, 여객 822만 3637명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탑승률은 86.3%로 집계됐다.
이 중 외항사를 제외한 국적항공사의 총 공급석은 642만 6809석으로 전체 시장의 67.5%를 차지했다. 특히 국적 LCC의 총 공급석이 348만 1260석을 기록하며 국적 FSC의 공급석 322만 8179석을 넘어섰다. 국적사 전체 공급 중 LCC 비중은 54.2%를 기록해 LCC 중심의 시장 재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적에 따르면, 국적 FSC 세부 실적을 보면 대한항공이 공급 197만 6923석, 여객 170만 0599명, 탑승률 8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은 공급 125만 1256석, 여객 105만 3542명, 탑승률 84.2%로 그 뒤를 이었다.
LCC에서는 제주항공이 공급 78만 7020석, 여객 68만 3513명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공급석 측면에서는 진에어 64만 6941석과 티웨이항공 64만 6933석이 8석 차이를 나타냈으며, 여객 수와 탑승률에서는 진에어가 57만 1312명과 88.3%를 기록해, 여객 54만 5233명과 탑승률 84.3%를 나타낸 티웨이항공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 43만 3671석과 이스타항공 39만 4758석이 공급을 이어갔으며, 파라타항공은 7만 8368석 공급 대비 국적사 최고치인 90.8%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에어로케이는 탑승률 66.7%를 나타냈다.
한편, 5월 외국 국적 항공사의 총 공급석은 309만 9248석으로 전체 시장에서 32.5%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4월 전체 실적인 공급 949만 7444석, 여객 829만 4961명과 비교해 공급석은 2만 8613석 증가했으나 여객 수는 7만 1324명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