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및 대학교 대상 인센티브 투어와 MICE 분야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써밋투어가 축적된 노하우와 현장 답사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행사 수배·기획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신례 써밋투어 대표는 동양고속관광 출신으로 업계에 입문해 40년간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이다. 지난 2002년 서울대학교 협력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5년 단위 입찰을 거쳐 꾸준히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서울대학교 구내와 외부에 총 2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12명 중 상당수가 경력 1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베테랑으로 구성돼 있다.

진도 운림산ⓒ세계여행신문
써밋투어는 인센티브 투어와 MICE를 주력으로, 항공권 발권, DMC(B2B), 출장 관리까지 5개 사업 분야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항공권 분야는 IATA BSP 공식 에이전트로서 24시간 긴급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DMC 분야에서는 전국 단위 상품 개발과 공급, 캠퍼스투어 등을 함께 운영한다. 모든 사업 분야를 직영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사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써밋투어는 고객사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일반 단체 여행에 국한되지 않고 초청연수, 포럼 등 다양한 목적의 국내 행사를 수행하며, 기획부터 현장 핸들링과 리스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밀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청 접수 후 2시간 이내에 견적을 산출해 전달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국 수송·숙박 인프라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신례 써밋투어 대표ⓒ세계여행신문
강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사업의 기본으로 꼽으며 "신뢰를 담보로 일하다 보니 서로 믿고 오래 관계를 이어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도 해외 답사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일정 구성에서도 세심함을 강조했다. 정해진 예산에 맞춰 식당별 메뉴를 직접 조율하고, 직원들과 함께 사전 답사를 통해 코스를 직접 먹어보고 점검한다는 것이 강 대표의 설명이다. 최근 AI 활용이 늘고 있는 업계 흐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세심한 현장 조율과 순발력이 필요한 부분은 결국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영역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강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어 고객에게 더욱 풍요로운 가치를 드릴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정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