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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6호 2026년 09월 07 일
  • "한국 시장, 톱5 진입이 목표"

    INTERVIEW_마나텟 안나왓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회장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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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의 장기체류 및 회원제 프로그램 운영사인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가 브랜드 개편을 단행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마나텟 안나왓<사진 • Manatase Annawat>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신규 브랜드 전환에 따른 변화와 향후 사업 비전을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평생 회원권(라이프타임)'을 폐지하고 비자를 연차별 등급제로 개편한 점이다. 마나텟 회장은 "지난 23년간 세 차례의 큰 변화 중 이번이 세 번째"라며 "정해진 패키지만 이용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태국 내 400여 개 및 해외 1000여 개 제휴처에서 회원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해 이용하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에디터 사진

마나텟 안나왓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회장ⓒ세계여행신문

 

 

타 장기체류 옵션 대비 차별점으로는 공항 의전과 전용 콜센터, 현지 행정 절차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원스톱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발급 절차가 간편하고 체류 기간이 길어 프리미엄 여행객이나 은퇴자에게 적합하다"며 "태국 왕실 관련 행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루이비통 협업 이벤트 등 금전으로 쉽게 사기 힘든 경험의 예약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비스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마나텟 회장은 "최근 진행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공항 의전 서비스 만족도는 99%를 기록했다"며 "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거버먼트 컨시어지 서비스 만족도 역시 98%에 달했으며, 기타 서비스들도 대체로 98% 수준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6년 이후의 사업 확장을 위해 장기 비자 없이 공항 의전과 차량 이동 등 핵심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상품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패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마나텟 회장은 "현재 전 세계 60개국과 공항 서비스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골프장으로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인트 제도 운영에 대해서는 "장기비자가 포함된 기존 카드의 공항 의전 서비스는 무료인 반면, 신규 프리빌리지 패스는 서비스 이용 시마다 포인트가 차감된다"며 "지급된 포인트를 모두 쓰면 추가 서비스는 정가로 구매해야 하며 잔여 포인트는 전용 앱이나 콜센터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을 향한 전용 서비스 확충과 기대감도 나타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주요 호텔을 잇는 프리미엄 차량 이동 서비스와 일부 국내 골프장 제휴가 운영 중이며, 향후 국내 공항 라운지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마나텟 회장은 "과거 '타일랜드 엘리트' 시절 한국은 일본에 이어 글로벌 회원 수 2위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10위권 수준"이라며 "전 세계 콜센터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로만 운영될 만큼 한국은 중요한 시장인 만큼, 회원 수 순위를 다시 글로벌 톱5 이내로 올려놓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박소정 기자>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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