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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0호 2026년 11월 02 일
  • ‘지방공항 출발’ 노선 확대

    국토교통부, 동계 항공편 운항일정 확정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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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김해와 청주 등 주요 지방공항의 슬롯 총량이 늘어나고 일본·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정기 항공편 운항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은 계절별 수요 변화에 맞춰 통상 1년에 두 차례 정기 항공편 운항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동계기간부터는 지방공항의 운항 여력이 크게 확대된다. 김해공항은 평일 하루 354회에서 370회로, 주말 하루 486회에서 540회로 확대됐다. 청주공항 역시 평일 하루 132회에서 149회로, 주말 하루 144회에서 180회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역민의 이동 편의와 항공 서비스 선택폭이 넓어지고, 지방으로 입국하는 외래객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디터 사진

제주공항ⓒ세계여행신문

 

 

국제선 여객 정기편은 총 44개국 264개 노선에서 84개 항공사가 최대 주 535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동계 기간(주 4973회) 대비 주 380회 늘어난 규모다. 특히 방한 수요와 해외여행 수요가 함께 늘어난 일본(주 314회 증가)과 중국(주 232회 증가)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이 집중됐다.

 

중국 노선에서는 총 6개 직항 노선이 신설된다. 인천-닝보, 인천-린이 노선을 비롯해 부산-샤먼, 청주-샤먼, 부산-광저우, 제주-스자좡 등 4개 노선이 지방공항 출발로 개설되어 지역 주민들의 선택폭을 확장했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 13개와 내륙 노선 7개 등 20개 노선에서 최대 주 1735회 운항하며, 지난 5월 재개된 인천-제주 노선은 주 2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17일 예정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에 맞춰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운영 계획을 검토하고 해외 당국의 인허가를 지원했다. 아울러 안전한 운항을 위해 변동 사항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도 철저히 점검했다.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방공항 여객 수는 2024년 1463만 명에서 지난해 1689만 명, 올해 9월 기준 연환산 1993만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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