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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1호 2025년 03월 17 일
  • 이슬람 최대 명절,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

  • 입력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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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대 명절인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를 맞아 말레이시아에서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는 ‘하리 라야 푸아사(Hari Raya Puasa)’라고도 불리며, 말레이시아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명절이자 축제다.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는 이슬람법에 따라 1개월간 금식을 하는 라마단(Ramadan)이 끝나는 날이자, 이슬람 달력의 10번째 달인 샤왈(Syawal)의 첫째 날로, 올해는 8월8일부터 9일까지다.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금식을 하는 동시에 자선을 행해야 하는데, 하리 라야 축제에서는 유혹을 이겨 계명을 지킨 것을 자축하며 무슬림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말레이시아인과 외국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 축제 개막일에는 국왕과 왕비를 포함한 정부 고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행사가 열린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친한 사람들과 친척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축제를 즐기고 선물을 주고받는 ‘오픈 하우스(Open House)’ 행사도 진행되며, 종교와 인종을 초월해 누구나 초대받을 수 있다.

<장구슬 기자> 9guseul@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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