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6월28일 A380 아홉 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추가 도입한 A380은 무선국 인가 및 보안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오는 7월6일 미국 애틀란타 노선에 첫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LA, 인천~뉴욕에는 주 14회, 인천~파리 노선에는 주 7회 A380을 투입하고 있다.


인천~애틀란타 노선에도 주 3회 A380을 띄울 예정이다.


대한항공 A380의 전체 좌석 수는 407석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코노미 좌석 수도 301석으로 여타 항공사보다 좌석수가 적다.


2층 전체는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94석으로 180도로 누울 수 있는 좌석이 장착됐다.


1층 앞쪽에 위치한 12석 규모의 퍼스트클래스는 독립형 명품 좌석 ‘코스모 스위트’가 장착되었으며, 퍼스트클래스 전용 바 등이 설치되어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6월 A380 1호기를 도입한 한 후 약 3년 만인 오는 7월 열 번째 항공기를 도입, A380 신형기 도입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한항공에서 운영되는 A380 10대는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