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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8호 2025년 07월 07 일
  • [상반기 BSP 실적 분석] BSP 전체 실적 중 서울·수도권 94% 집중

    제주 234억원… 전년 실적보다 31.2% 급성장

  • 입력 : 2014-07-14 | 업데이트됨 : 74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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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지역별 BSP 실적은 2013년 상반기에 비해 대부분의 지역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비용항공사들의 지방출발 국외 노선 취항이 증가하면서 지방 대리점들의 실적 상승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한·중 신규 노선 배분까지 이뤄지면서 지방공항의 활성화가 가속화 되는 가운데 지방 대리점들의 실적 역시 당분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비 기자> jyb@gtn.co.kr


 

 

 

>> 대형업체 지점 매서운 상승… 살아나는 지방시장 BSP 실적 호재


 

이번 상반기 지역별 실적에서는 대형여행사들의 지방 지점들이 각 지역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지역별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 창원, 대구, 청주, 대전 등에서 전부 하나투어 각 지점들이 가장 많은 발권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서울의 주요 여행사들의 지점 및 지사들이 포진돼있어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은 발권 액수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투어 부산지점은 434억원, 모두투어 부산지점은 243억원을 발권하며 각각 부산지역 발권 실적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울산에서는 모두투어 울산지점이 41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발권 실적을 차지했고 하나투어는 30억여원으로 울산 지역 BSP 실적에서 3번째로 많은 발권 액수를 기록했다.


 

하나투어의 경우 항공홀세일과 하나프리를 통한 개별항공권 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본사 외에도 각 지역 지점들의 열띤 판매 경쟁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 지방에서 출발하는 항공노선이 추가돼 지방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저비용항공사들에게 한·중 신규노선 17개(주51회) 중 지방에서 출발하는 11개(주31회)노선을 배정한 상태며 지방자치단체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와 여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지방출발 정기항공 노선이 확대되면 지방여행사들의 BSP 실적이 성수기를 기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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