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업계 역시 이미지 쇄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행사, 호텔, 항공 등 장르를 불문하고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차별화된 연구를 거듭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라오스 전문 여행사로 입지를 굳힌 알리바바투어는 업계 내 중소 여행사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한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1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알리바바투어는 그간 라오스 전문 여행사로서 여행객들에게 어필해왔다.
알리바바투어는 라오스 외에 일본, 중국, 필리핀, 미주 등 다양한 지역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그간 라오스 상품 비중을 전체 60% 정도로 할애하고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골프여행과 나란히 카테고리를 만들어 라오스 지역에만 치중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알리바바투어는 라오스 전문 여행사가 아닌 종합여행사로서의 확장을 위해 도약하고 있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운영해온 알리바바투어는 올해부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구성, 확장하고자 지난해 가을부터 동남아, 일본팀을 새롭게 신설했다.
더불어 브랜드 명을 교체하기 위해 브랜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알리바바투어는 신규 ERP 개발과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 중이며 직원 수가 늘어남에 따라 1월 중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유럽, 대양주 팀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텔업계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라고도 불리는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대대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작년 하반기부터 오너쉽 체제를 전면 교체하고 장기적인 호텔 레노베이션에 돌입했다.
지난해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퍼시픽 수트라 호텔과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전 객실 레노베이션을 마쳤으며 퍼시픽 호텔에 브리즈 비치 클럽마젤란 리조트에 머핀즈가 오픈, 전 객실 Wi-fi 서비스, 한국인 방문객을 위한 220v 사용이 가능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놓치지 않았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2015년에도 클럽룸, 클럽라운지 레노베이션과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 설치 그리고 그랜드볼룸의 카펫 교체 및 계단도 새 단장할 예정이다.
특히 골프 클럽의 경우 잔디, 페어웨이, 카트교체 등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골프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새 수장 Mr. Tan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25일 방한해 리조트의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알리고 한국 마케팅 상황, 미래의 발전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종합여행사 역시 일제히 2015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며 기업경쟁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려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고 IT 고도화 및 인프라를 확충해 고객의 입증에서 편리한 여행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행사의 경우 호텔, 항공 등 다른 업계와 달리 2015년 한 해의 구체적인 목표를 공개해 신빙성을 더 해주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본사와 국내외 자회사를 합친 매출 4876억원, 영입이익 570억원으로 올해 예상 실적인 매출 3758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대비 각각 30%, 41% 증가하고, 해외여행수요는 262만 명으로 31%, 항공권 포함 수요는 386만 명으로 26%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 외에도 항공업계는 파격 할인 요금을 제공하는 신년 특가 프로모션을 비롯 비즈니스 좌석에 유명 셰프의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