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Y)의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여행객들은 아부다비 공항에서 미국 입국 및 통관 사전 심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15일, 뉴욕 JFK로 향하는 EY103편과 샌프란시스코행 EY183편부터 미국 입국 및 통관 사전 심사가 시행됐다.
새벽 시간에도 사전 심사가 가능하게 되면서, 시카고,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뉴욕 JFK 및 워싱턴DC 노선을 이용하는 에티하드항공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오전 심사도 보완될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 탑승객들은 미국 입국 및 통관 사전 심사 절차를 통해, 관세, 출입국 절차 및 보안 검색 등 미국 입국에 필요한 절차들을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아부다비에서 체류하는 동안 밟을 수 있어 미국 도착 시 긴 입국 행렬을 피할 수 있다.
<양재필 차장> ryanfeel@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