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Q)은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관련해 자회사인 타이거항공 및 스쿠트항공과 마일리지 프로그램 제휴를 맺었다.
이번 마일리지 프로그램 제휴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4월부터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스쿠트항공 또는 타이거항공 탑승 시에도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하반기까지는 타이거항공과 스쿠트항공 탑승 시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리웬펜 (Lee Wen Fen) 싱가포르항공의 마케팅 기획 부사장은 “스쿠트항공과 타이거항공이 크리스플라이어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항공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벨 윌슨(Campbell Wilso n) 스쿠트항공의 CEO는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의 타이거항공 이용을 반기며 마일리지 활용을 통해 스쿠트항공이 운항하는 다양한 목적지로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재필 팀장> ryanfeel@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