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항공이 지난 25일 서울 더 뷔페에서 하계 요금설명회를 개최했다.

2014년 동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발권 수수료가 7%에서 3%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바뀐 요금은 발권 기준 2월26일부터, 출발일 기준 4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날 중화항공은 여행사 관계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요금이라도 투어 코드를 기입해야 하며, SOTO 요금은 한국에서 발권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 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요금 결합이 가능하나 가장 엄격한 규정이 적용된다. 타이베이에서 최소 연결 시간은 CI-CI가 50분, KE(OAL)-CI가 90분이다.

중화항공 측은 상품권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해당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발권일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출발일은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미주 노선은 10매, 유럽 노선은 5매, 대양주 노선은 10매, 동남아 노선은 20매 이상을 각각 발권할 경우 10만 원권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1959년 12월에 설립된 중화항공은 8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9개국 121개 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좌석은 일반석 256석, 프리미엄이코노미 62석, 프리미엄비즈니스 40석, 총 358석으로 구성돼 있다.

<송유진 기자> yj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