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이 지난 14일 서울 더 뷔페에서 요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설명회는 원월드(Oneworld) 운임혜택, 엔리치(Enrich) 마일리지 제도 그리고 GST, GDS 사용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말레이시아항공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요금 특이사항이나 요금 규정 등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원월드 가입으로 동맹항공사들 간의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점과, 발권 수수료가 5%에서 3%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현재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이 데일리로 운항중이며, 비수기는 50만6000원부터이고 성수기는 70만8000원부터다. 말레이시아항공은 무료수하물이 이코노미 30kg, 비즈니스 40kg로 넉넉한 수하물 허용량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스톱오버가 최대 2회 무료 제공된다는 점과 대한항공과 상용수요를 하고 있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호주/뉴질랜드 노선에서는 콴타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요금이며 원월드 운임혜택을 제공한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이외에도 모든 판매가와 판매조건이 GDS상에서 조회가능하며 판매가 자동 발권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엔리치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엔리치 멤버쉽 제도는 Blue, Silver, Gold, Platinum으로 4가지가 있으며, 각 등급에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말레이시아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