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Transfer> Air
제1230호 2025년 08월 04 일
  •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신규 25대 들여온다

  • 입력 : 2015-11-09 | 업데이트됨 : 25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neo 항공기 25대에 대한 확정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초 항공기 구매 의사를 밝힌 후 이루어진 것으로 금일 서울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파브리스 브레지에(Fabrice Bregier) 에어버스 CEO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하는 A321은 180명의 탑승객을 수용하는 2개 좌석등급으로 구성, 향후 아시아 지역 및 국내노선에 투입되며 항공기의 엔진은 추후 선정될 예정에 있다.


신규 도입되는 A321neo는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인 에어부산이 운영 중인 기존 A320 계열에 편입되며 두 항공사의 단일 통로형 항공기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A321neo에 대한 구매결정은 고효율 신형기만을 운영하고자 하는 당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히며 “20%의 연료 절감효과 및 운항거리의 증대를 가져올 A321neo은 당사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도약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최단거리 노선에서도 승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에어버스 단일 통로형 항공기 33대, 광폭동체기 A330-300 15대, 복층 구조의 A380 4대를 운영하고 있다.
신형 엔진과 최신 기술을 탑재한 A320neo 계열은 15% 이상의 연료 소모 절감할 뿐만 아니라 항속 거리 증가, 유지비용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A320neo 계열은 단일통로형 항공기 전체 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기종으로, 2010년 첫 출시 후 현재까지 전세계 75여 운항사들로부터 4,300대 주문을 확보한 상태다.


<양재필 팀장> ryanfeel@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