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BA)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영국과 유럽의 가장 로맨틱한 도시 5곳을 엄선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지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영국의 런던, 체코 프라하와 이탈리아의 베니스이다. 영국항공은 이 모든 지역을 연결하고 있는데, 영국항공의 이코노미석인 월드 트래블러 (이코노미 클래스)는 102만9800원부터 예약 가능하고, 영국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는 175만4800원부터,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좌석인 클럽 월드는 297만4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1. 영국, 런던
(United Kingdom, London)
일요일 아침의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Colombia Road Flower Market)은 사랑스러운 애인에게 줄 향기로운 꽃 한 다발을 준비하기에 최적인 곳이다. 런던 로열 파크 (London’s Royal Parks)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그 지역의 정취가 묻어나는 아늑한 펍에 들어가 난롯가에서 꽁꽁 얼었던 몸을 녹여 보도록 하자. 템스강 강둑을 따라 도시를 둘러보며 거닐었다면, 샤드(Shard)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할 것을 추천한다. 식사와 더불어 해질 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하루를 끝맺기에 가장 로맨틱한 장소가 될 것이다.
2.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Scotland, Edinburgh)
에든버러 도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아서시트(Arthur’s Seat)는 숨 막히는 일출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하루를 시작하기에 가장 로맨틱한 장소 중의 한 곳이다. 특히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에 밀집된 부티크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특별하고 독특한 선물을 찾고 있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하이 스트리트 패션을 찾는 여행자라면 프린스 스트리트(Princes Street)로, 보다 럭셔리한 브랜드를 찾는다면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로 가 볼 것을 추천한다.
3.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Netherlands, Amsterdam)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꽃과 운하로 널리 알려진 암스테르담에서 사랑을 꽃피워보자. 자전거를 빌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운하를 따라 도시를 살펴보고, 또 운하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카넬 하우스 박물관(Canal Hous
e Museums)도 방문한다면, 마법에 걸린 이 도시 곳곳을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4. 체코, 프라하
(Czech, Prague)
프라하의 진면목을 보기 원한다면 올드타운 스퀘어(The Old Town Square)와 구 시청사 천문시계 (The Town Hall and Astro
nomal Clock) 거리를 거닐어 보라. 블타바강(The Vltava River)을 가로지르는 역사적인 다리인 카를 교(Charles Bridge)는 프라하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로서, 재미있는 갖가지 기념품들을 파는 가판대도 쉽게 눈에 띄고, 항상 많은 인파로 매우 붐비는 곳이므로 아침 일찍 출발할 것을 추천한다.
해가 질 무렵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말이 끄는 마차에 앉아 여유롭게 이 아름다운 도시를 즐길 것을 추천한다.
5. 이탈리아, 베니스
(Italy, Venice)
베테랑 사공이 젓는 곤돌라에 몸을 맡기고 대운하를 따라 베니스를 샅샅이 발견해보자.
또한 두 사람만의 오붓한 저녁을 위해서는 해안가가 내려다 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전통 별미를 맛보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될 항목이다. 여행에 있어 음악은 그 여행을 더 풍만하게 만들어 주는 것처럼, 베니스를 방문한다면 명성 있는 오페라 하우스인 라 페니체 극장 (La Fenice Opera House)에서 오페라 한 편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