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우커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국내관광 상품에 ‘이색 경쟁력’을 덧입힌 의료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지난 14일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주최, 하나로 주관의 ‘의료(웰빙) 상품 설명회’가 협회사 회원과 미디어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하나로 의료재단, 우리원 헬스케어, 나라원 건강검진 컨설팅사 등 4개사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지며, 향후 의료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특화검진’이란 타이틀로 소개된 의료 관광상품은, 기존의 요우커 국내 관광상품에 건강검진이라는 코스 하나만 추가된 상품이다.
특화검진은 혈액종합검사와 면역세포(NK세포)활성도 검사를 포함하고 있어 암과 간 기능, 심혈관계 등을 검사할 수 있다. 검사과정에는 10분, 이후의 결과 발표에는 3일밖에 소요되지 않아, 4박5일 이상의 일정으로 관광하는 외국인이라면 일정상 큰 무리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판매가는 25만원으로, 일반적인 소비자가 대비 85% 수준으로 책정돼,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진화된 의료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진 예약 및 관리는 건강검진 컨설팅 전문회사인 ‘나라원’에서 담당하며, 하나로 의료재단과 우리원 헬스케어, 녹십자 아이메드 등이 검진을 시행한다.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중국을 비롯한 많은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연계, 다양한 분야의 관광 산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올 한해는 의료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