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이색 국내 여행
자급자족 생존여행부터 화려한 축제까지
겨울 성수기를 맞아 학생부터 가족, 커플 여행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색 여행 코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고객들을 찾아가는 올 겨울 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우선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투어가 있다. tvN <삼시세끼>를 패러디한 ‘고3삼끼’라는 이름으로 선보여진 상품이다.
트래블러스맵에서는 부산, 홍천, 대이작도 코스를 1박2일 일정으로 내놨다. 그간 입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기획된 이 상품 중 대이작도 일정은 섬에서 자급자족하며 여행하는 콘셉트이다.
동갑내기 친구들이 참여해 미션을 통해 식재료를 구하고, 직접 요리해 만들어 먹는 등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고3 학생만 참여 가능하며(재수생 불가) 16만9000원에 판매중이다.
일본, 대만이 아닌 국내 온천 여행도 눈길을 끈다. 올 겨울 가까운 국내에서 온천에서 휴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온천 힐링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여러 여행사에 소개된 이들 상품은 주로 풍기, 백암, 지리산, 덕유산 온천 등을 방문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안동과 영주를 함께 둘러보는 풍기온천 상품은 여행박사와 노랑풍선에서 1박2일 코스로 17만9000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태백과 분천산타마을, 풍기온천을 방문하는 또 다른 코스는 모두투어에서 18만4000원부터 판매중이다.
한겨울 따뜻한 남부지역을 방문하는 상품도 인기다. 현재 한려수도 방문 코스가 하나투어의 국내여행 예약률 1위에 올랐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 장사도, 거제와 하동을 2박3일에 둘러보는 일정이다. 오는 2월 출발 기준 49만원에 판매중이다.
거제 남해바다와 통영만 짧게 다녀올 경우 웹투어에서 1박2일 코스로 15만9000원에도 만날 수 있다.
미식 도시로 정평이 난 전주와 완주를 방문하는 코스도 있다. 대학생부터 가족 단위까지 전 연령층에게 인기가 높은 이 지역을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전주 콩나물국밥을 위시로 비빔밥, 칼국수, 초코파이 등 ‘꼭 맛볼 전주 먹거리’가 즐비한 한옥마을을 방문 후, 완주로 이동한다.
<어린왕자> 테마로 조성된 완주 힐조타운에서는 수백 개의 LED 꽃과 나무로 만들어진 ‘산속여우빛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장 한편에는 먹거리촌이 들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KTX 이용시 쿠팡에서 6만5000원, 버스 이용시 모두투어에서 2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조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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