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주의 주도 브리즈번에서는 오는 9월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브리즈번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브리즈번 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동안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브리즈번에 모여 대규모 공연 및 전시를 선보이는 자리로, 호주 대표 예술ㆍ문화 축제로 손꼽힌다.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 역시 ‘관객을 위한, 관객에 의한’을 테마로, 뮤직, 댄스, 서커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수백 가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유 슈드 비 댄싱(You Should Be Dancing) 이벤트는 퀸즈 파크 내 ‘에브리바디 나우’라는 팝업 광장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9월3일 축제의 개막 첫날을 기념하는 오프닝 나이트가 열릴 예정이며, 이후 11일까지는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포크, 스윙, 발리우드 댄스 등 다양한 댄스의 기초 스텝을 배워보고 댄서들의 공연도 볼 수 있다.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각색한 코미디 연극이다.
올해는 셰익스피어가 세상을 뜬지 4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추모하기 위해 스토리가 새롭게 꾸며졌다. 행위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코미디로,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우스뱅크 핑크톨레이션(South Bank Pinkstallation)도 마련돼 있다.
세계적으로 그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스토미 밀즈(Stormie Mills)가 2013년 오직 브리즈번 페스티벌을 위해 완성한 길이만 4m에 달하는 거대하지만 사랑 넘치는 핑크 토끼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역시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사우스뱅크에 등장할 예정이다.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썬 슈퍼 리버파이어(Sunsuper Riverfire)에 꼭 참석하자. 브리즈번 강 위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매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상징적인 행사가 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의 마지막 날인 오는 9월24일 오후 7시부터 브리즈번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될 예정이니 이 기간 브리즈번에 있다면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