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관광청이 올해 상반기부터 공격적 행보를 보이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첫 번째로 두바이관광청은 올해 대규모 행사인 세일즈 미션을 완수했다. 지난 21일 두바이관광청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업 인센티브와 다양한 MICE 사업을 토대로 한 2016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일즈 미션에서는 두바이의 대표적인 레저 업체인 아라비안 어드벤처를 비롯, 어드레스 호텔, JW 메리어트 마끼스 두바이,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등 두바이에서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50여 명의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생소했던 지역으로 인식됐던 두바이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까지 진출해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바이 관광청은 지난 6일과 13일, 2회에 걸쳐 SBS에서 방영된 ‘런닝맨’ 두바이편에서 두바이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두바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런닝맨 두바이편은 국내에서는 최근에 방영된 런닝맨 에피소드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중국에서는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수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두바이 관광청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인터파크 투어 등 국내 주요 여행사와 손잡고 런닝맨의 주요 촬영지들이 포함된 여행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바이 런닝맨 여행 상품은 가족, 연인, 친구 등의 타깃을 대상으로 5일~7일의 다양한 일정으로 된 패키지 및 FIT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주요 일정은 런닝맨 두바이편에 소개된 두바이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과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버즈 칼리파와 버즈 알 아랍을 비롯해 런닝맨 월요커플의 로맨틱한 사진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 사막 사파리 투어 등이 포함돼 있는 상품가는 여행사별로 그 종류가 다양하며 상품가는 120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관희 두바이관광청 이사는 “두바이 런닝맨 관련 상품은 조만간 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며 “‘런닝맨’의 훈풍으로 두바이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여행사의 상반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지난해 11월11일 공식 사무소를 개소하며 한국 여행시장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50여 명의 관계자들과 한국 사무소 개소 기념식을 가진 두바이관광청은 오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개최 연간 방문객 2000만명 유치 목표로 아시아 지역 내에 강한 영향력 가진 한국 사무소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