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이 로컬에서 각광받는 히든 인기 여행지 8곳을 선정했다. 예술, 레져, 미식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 즐길 수 있는 퀸즈랜드주의 2017년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우선 첫 번째 선정지는 선샤인 코스트의 메리 벨리(Mary Valley)다. 올해는 선샤인 코스트가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인근 지역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그중에서도 메리 벨리는 최근 떠오르는 인기 명소로 각광받으며,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수제맥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시골의 정겨운 감성이 가득한 곳은 메리 벨리뿐만이 아니다. 브리즈번에서 차량 90분 거리에 위치한 투움바(Toowoomba)는 올해 ‘핫 스팟’이 새롭게 오픈했다.
퀸즈랜드 남부 지역을 통틀어 최고의 차이 티 라테를 맛볼 수 있는 ‘왈튼 스토어(Walton Stores)’는 꼭 들러야 할 곳이며, 55개가 넘는 거리의 예술 벽화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퀸즈랜드는 액티비티도 빼놓을 수 없다. 미션 비치(Missin Beach)를 찾아가면 수상플랫폼, 잠수함 등 어떠한 인공 조형물이 없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해저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다. BBC 선정 ‘죽기 전 꼭 방문해야할 곳’으로 뽑힌 그레이트베리어 리프 외곽과 에디 리프까지 두루 볼 수 있다.
모튼 아일랜드(Moreton Island)는 브리즈번에서 페리로 찾아가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패러세일링, 낚시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레인보우비치 에서 캠핑을 하거나 사륜구동 자동차로 섬 트랙을 따라 둘러보는 일정도 추천한다.
전 세계 서퍼들의 성지와도 같은 팜 비치(Palm Beach)는 최근 서핑은 물론 ‘맛집’으로 푸디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팜 비치의 인기는 ‘더 콜렉티브’를 방문하면 실감할 수 있다. 파인 다이닝부터 오픈 바, 루프탑 바 등 다양한 형태의 레스토랑에서 현지 요리 뿐만 아니라 멕시칸, 이탈리안, 퓨전 아시안 등 세계 각국요리를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주 와인 시음은 필수다. 스탠소프(Stanthorpe)로 향하면 다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치즈를 맛볼 수 있다.
스텐소프는 겨울 시즌 퀸즈랜드주 내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자 주요 농작물들이 재배되는 곳인데, 이곳의 해발 925m에 ‘스텐소프 치즈’ 유제품 농장이 위치하고 있다.
스텐소프의 그레니트 벨트(Granite Belt)는 호주와인 평론가로 유명한 제임스 할리데이가 수여한 호주 최고의 5성급 와이너리가 6개나 모여있는 곳이다. 마음에 드는 와인 한 병을 구입해 산마루로 올라가 잠시 눈앞에 펼쳐진 포도밭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한 때를 보내는 건 어떨까.
문의: 퀸즈랜드주 관광청 02)399-5767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