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청이 최초로 서울지사를 열었다. 신임 지사장으로는 지난 10년 간 피지관광청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박재아(38)씨가 임명됐다. 박재아 대표는 남태평양 관광기구, 피지, 사모아, 태즈매니아, 모리셔스 등 섬 나라의 브랜딩 만을 담당해 온 섬 지역전문가다.
박재아 대표가 이끄는 서울 사무소에서는 서울·경기 지역 등을 관할하며 전체적인 브랜딩, 마케팅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2014년) 대비 3% 증가한 972만9350명이었다. 주요 27개 지역의 호텔 가동률은 평균 57%로, 족자카르타 특별 주에서 6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를 기준으로 할 때,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아 대표는“차별화된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인도네시아는 곧 발리, 발리는 곧 허니문이라는 공식을 깨고, 비즈니스, 자유여행, MICE, 유학, 롱스테이, 골프, 다이빙 등 다양한 수요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의 목표는 <뉴 10발리>를 알리고 이 지역에 한국여행자를 유치하는 것이지만, 차근차근 작은 단계부터 실행할 예정이다.
현재 박 대표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대한항공, 발리, 족자카르타, 롬복 등 각 지방정부와도 최대한의 협력관계를 끌어내며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 박재아 대표는 “향후 1, 2년 사이 괄목할 만한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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