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THAD·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의 움직임이 바쁘게 전개되고 있다. 지자체는 물론 여행업계 전체가 극복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이 시점, 방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최근 주요 활동을 짚어봤다.
>>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박람회 참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 이하 마타페어)에 참가해 한국관광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에서 총 30개 기관 및 업계에서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지자체 수가 지난해 5개 지자체에서 금년에는 11개 지자체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말레이시아 국제 관광전에 참가한 지자체는 경기, 강원, 인천, 부산, 울산, 경북, 광주, 전남, 전북, 제주, 통영이다. 공사는 참가 지자체들과 함께 아직 덜 알려진 지역관광지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말레이시아인에게 사랑받았던 한류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해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했다.
마타페어는 말레이시아 최대박람회로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주요 경쟁국들이 참가해 국가별 관광매력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며,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이 관광소비자에게 해외여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어 2017년 해외여행과 시장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지사장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서울, 제주, 부산, 강원 등지의 쏠림현상이 강하다. 그러나 쿠알라룸푸르에서 서울과 부산까지 각각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어 서울 입국, 부산 출국 또는 반대 경로의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어필하고있다”고 밝혔다.
>> 친환경·안전 캠핑문화도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캠핑&피크닉 페어’에도 처음 출전해 캠핑 전시홍보관을 운영했다. 동 박람회는 캠핑과 피크닉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시박람회로서, 120여개 업체의 부스가 출전하고 7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관광공사는 박람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교육 및 관련법규’, ‘캠핑 안전사고 예방’,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리법’에 대해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전시 및 상담 등을 통해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했다. 박람회 기관 중 참관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안전 캠핑 체험부스존을 마련하고, 소화기 사용법, 캠핑 중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