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베일 벗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이 ‘원더풀 인도네시아(Wonderful Indonesia)’ 브랜드를 올해 한층 전사적으로 홍보한다.
인도네시아가 이미 명실상부 대표 동남아 휴양지로 자리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경쟁지역이 속속 떠오르는데 대한 견제를 확실히 하겠다는 뜻이다.
올해 2월 서울 사무소까지 개설하며 적극적인 시장 홍보에 나선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3개 광역도시에서 ‘2017 인도네시아 세일즈 미션(Indone-sia Sales Mission)’을 개최했다. 대규모로 참여한 2017하나투어여행박람회에 이어 쉼 없는 행보다.
‘2017 인도네시아 세일즈 미션’의 첫 번째 서울 행사는 지난 12일 포시즌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관광청 한국지사의 주력 홍보지들이 소개되는 동시에, 이들 지역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홍보 프로젝트인 ‘인도네시아 친구(Friend of Indonesia)’ 전략이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인도네시아=발리’로 여겨질 정도로 발리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세계 최대 군도인 인도네시아에는 발리 외에도 1만7000여 개의 아름다운 섬들이 존재한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숨은 여행지들을 국내시장에 적극 소개하고, 여행지로서의 인도네시아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재아 인도네시아 관광청 한국지사장<사진>은 “굉장히 많은 섬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나라가 인도네시아”라며 “극히 일부인 발리를 다녀오고 인도네시아를 가봤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무한한 매력을 지닌 인도네시아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발리 못지 않은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여행지’ 5곳을 주력 홍보하고 있다. 발리를 비롯해 롬복, 코모도,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마나도 등이다.
5곳의 공통점은 발리와 또다른 이색 매력의 관광자원을 지닌 동시에, 정기 항공편이 운영되거나 전세기 운항이 검토되고 있는 곳들이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윤식당>으로 유명세를 탄 롬복은 대한항공이 오는 7월부터 8월, 10월에 전세기 운항을 검토 중이다.
이같은 지역 홍보에 힘을 실을 ‘인도네시아 친구’ 프로젝트에서는 각계 전문가 및 일반 여행자들이 인도네시아의 매력을 서핑, 다이빙, 커피, 예술, 골프, 디지털 노마드 등 다양한 테마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일즈 미션에는 인도네시아 ‘핵심’ 관광지역의 호텔 및 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내 여행업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유용한 여행정보와 프로모션 혜택 등을 공유했다. ‘2017 인도네시아 세일즈 미션’은 서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대전, 16일에는 광주에서도 진행됐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