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000m 구름다리 건너고…호수 위에서 스릴넘치는 서핑 즐겨자연의 아름다움이 절정으로 치닫는 여름. 자연 속에서 쉬면서, 여름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여행이 있다. 스위스관광청은 ‘다시, 자연의 품으로(Back to Nature)’라는 주제로, 패러글라이딩, 스키, 암벽타기 등 여름 액티비티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자료제공: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텐덤(Tendem) 패러글라이딩은 간단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전문강사와 함께 2인으로 하늘을 난다.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Aletsch)빙하와 숲이 내려다 보이는피쉬(Fiesch)-에기스호른(Eggishorn) 구간은 스위스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코스이다.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높이에서, 흔들거리는 다리를 100m 걸어갈 수 있을까.
스위스에서 할 법한 짜릿한 경험이다. 티틀리스(Titlis)의 클리프워크(Cliff Walk)는 해발고도 3041m에 설치된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다. 150개의 스릴 넘치는 스텝으로 이뤄져 있다. 다리 아래 벼랑 밑으로 새하얀 빙하가 펼쳐져 있다.
비아페라따(Via Ferrata)라고 불리는 암벽타기는 절벽에 설치된 로프하나에 몸을 의지해 알프스산을 올라간다.
티틀리스(Titilis)산의 베르그하우스 요흐파스(Berghaus Jochpass)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그라우슈톡(Graustock)정상까지 향한다.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티치노(Ticino)로 향해보자. 영화 007시리즈 중 ‘골든아이(Golden Eye)’에서 제임스 본드역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뛰어내린 220m 높이의 베르짜스카댐이 있다. 아래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7.5초이다.
우리나라에는 집라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스위스에서는‘캐녀닝’으로 더많이 불리운다.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Aletch)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이 형성한 계곡을 캐녀닝으로 탐험하는 것은 스위스의 가장 깊은 속살을 체험하는 것이다. 마싸(Massa) 계곡은 알레취 빙하가 녹은 물이 만들어낸 6.5km 길이의 긴계곡으로 짜릿한 캐녀닝을 느낄 수 있다.
바다가 없는 스위스에서도 서핑을 즐길 수 있다. 호수 위에서 보트를 이용해서 만들어내는 물살을 이용하는 것으로, ‘웨이크서프(Wakesurf)’ 라 부른다. 스위스호수 주변, 특히 레만호수 주변으로는 알프스봉우리와 초록들판, 그리고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도밭이 펼쳐진다.
체르마트(Zermatt)는 ‘산악자전거의 천국’이다. 100km나 되는 산악자전거 전용루트가 곳곳에 뻗어있다.
해발고도 1400m와 3100m사이에 펼쳐진 산악 자전거 구간에서는 마테호른(Matterhorn)이 솟아있는 알프스 파노라마와 산정호수가 펼쳐진 풍경속을 달릴 수 있다.
펀바이크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되는 자전거로, 방향과 브레이크만 조절하면 된다. 지역마다 다른이름이 붙어있는데, 티틀리스(Titlis)에서는 “트로티바이크(Trotti Bike)”라는이름의 펀바이크를 빌릴 수 있다.
알프스를 산악교통편을 이용, 산속에 마련된 숲속 모험시설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적으로 체험해본다.
루체른(Luzern)근교에 있는 필라투스(Pilatus)산, 프래크뮌테그에는 스위스에서 가장 긴 터보건(Toboggan)이있다. 터보건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미끄럼틀 구조물을 썰매같은 도구를 타고 속도감있게 내려오는 액티비티이다.
체르마트(Zermatt)에서 여름빙하스키에 도전해보자. 21km에 달하는 스위스테오둘(Theodul) 빙하 위에 펼쳐진 마테호른 글라시어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 스키장에서 한여름에도 스키를 탈 수 있다.
프리스타일을 위한 스노우파크도 마련돼있어 유럽전역과 아시아에서도 알파인스키국가대표팀들이 전지훈련을 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