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출장 여행이 급증하는 가운데 에어비앤비는 현대자동차, 일본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 호주 관광여행업체플라이트센터(Flight Centre)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기업들이 에어비앤비 출장 프로그램에 추가로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에어비앤비 출장 프로그램은 출장자가 에어비앤비 숙소를 직접 예약하고 요금은 고용주에게 자동으로 청구되는 방식을 통해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회사가 직원의 다양한 여행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출장자는 24시간 무선인터넷, 24시간 체크인 기능, 전용 업무 공간 등이 완비된 출장 적합형 숙소를 검색할 수 있다. 출장 프로그램에는 출장 관리자가 재무보고 데이터 및 직원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여행 관리 도구 모음도 포함됐다.
동료를 대신해 출장을 예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출장 관리자 및 비서와 같은 담당자가 다른 직원을 대신해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출장 관리자 및 출장자 모두 여행 세부 정보를 확인하거나, 예약을 변경하고,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숙소나 인근 지역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프로그램 론칭 이후 아시아 태평양에서 약 5만3000개 기업이 출장용으로 에어비앤비 숙소를 사용했다. 2016년과 2017년 사이 기업 출장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거의 5배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세계 평균인 4.3배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한편 기업출장 시장조사 단체인 글로벌비즈니스여행협회(Global Business Travel Association)에 따르면 1.2조 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출장 경비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출장 경비가 최대 비중(40%)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최대 3.7%씩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손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