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최남단 바닷가
‘언더’ 100명까지 수용 가능
삼면을 통유리로 제작
내년 4월 노르웨이 최남단 바다물속, 세계에서 가장 큰 수중레스토랑이 오픈한다.
‘언더(UNDER)’라는 이름의 이 레스토랑은 10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노르웨이 남쪽 끝 도시 린데스네스에 있는 스파겐라이드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바다 속 레스토랑으로 삼면이 모두 통유리로 돼 있다. 유리두께는 약 25cm정도로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레스토랑 건물은 건축 상을 수상한 스퇴헤타(Snøhetta)가 설계했다.
표면 위에 건물 부분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암석을 생각나게 하고 레스토랑의 입구와 통로는 주변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하나의 설치 예술처럼 보인다.
레스토랑을 들어서자마자 독특한 해저 여행이 시작된다. 다이빙 장비 없이 그냥 계단을 걸어서 5m 깊이까지 내려갈 수 있다.
내부에는 엄청나게 큰 유리 벽이 바다의 바쁜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파노라마 전경 구조를 갖고 있다.
거대한 대구부터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 랍스타, 물개, 돔발 상어와 독특한 해초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폭풍우가 칠 때 바다의 울부짖는 듯 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궂은 날씨에 상관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언더’는 해양 생물학 연구 개발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고객들도 이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물고기가 먹는 작은 동물들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훈련해 ‘언더’ 레스토랑의 조명, 소리와 냄새를 이 지역의 플랑크톤이나 대구를 유치하는데 사용한다.
모여드는 물고기와 해저동물을 경험하는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객들은 지속적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언더’에서는 훌륭한 해산물 요리뿐만 아니라 근처 섬에 사는 바닷새와 야생 양고기 요리도 선택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경험해보자. 1인당 저녁 풀코스(12∼15가지) 가격은 대략 32만원 정도다.
한편 노르웨이관광청은 바닷 속 레스토랑 ‘언더’ 오픈 프로젝트를 지난13일 노르웨이대사관저에서 프로데 수올베르그 주한 노르웨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저녁만찬과 함께 진행했다.
‘언더’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 니콜라이 엘릿스가드 펜델센(Nicolai Ellitsgaard Pedersen)이 한국에 방문해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