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수십 년을 살아온 이들도 서울에 온천이 있다고 말하면 의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서울시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진짜’ 온천이 있다. 국내 온천법에 따르면, 온천은 지하로부터 솟아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로서 그 성분이 음용 또는 목욕용으로 사용해도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을 말한다. 이와 같이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온천을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강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
‘비스타워커힐서울’
광진구 아차산 자락에 있는 비스타워커힐서울 호텔은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한강 전망이 빼어날 뿐더러 눈이 오면 아차산 전망 객실에서 볼 수 있는 설경도 아름답다. 그중 약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하는 웰니스 클럽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 풋스파 시설이 겨울에 특히 인기다. 또한, 여성용 사우나에는 히노끼 노천탕이 따로 있어 한강 전망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욕과 찜질을 한 곳에서 해결
‘봉일스파랜드’
2017년에 개장한 봉일스파랜드는 서울 서남부 지역에 하나뿐인 알칼리성 천연온천탕이다.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실시한 수질 분석 결과, pH 9.12의 높은 알칼리성 온천으로 판정받았으며, 알칼리성 온천욕을 꾸준히 하면 피로 해소, 피부 질환 개선,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서 보기 드문 유황온천
‘우리유황온천’
우리유황온천은 매일 지하 1040m에서 32.6℃의 천연 유황온천수를 끌어 올려 공급한다. 지난 2011년 일본 NHK 방송에 천연 유황온천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유황온천욕을 할 수 있는 대온천탕을 중심으로 소금방, 토굴방, 좌욕실, 매점, 스포츠 마사지실 등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