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ZoomIn
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기획] 코리아트래블, 新 판매창구 ‘랜드 착륙’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1-31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행 트렌드 맞춰 ‘현지투어 단품상품’ 판매 개시

모하지 ? 티몬 등 제휴· 글로벌 OTA와도 논의

 

에디터 사진

 

동남아 지역 전문 랜드사 코리아트래블이 올해부터 현지투어 단품판매를 개시한다. 자유여행객 증가에 따라 판매창구를 다변화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여행시장은 개별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로 인해 다양한 분야의 마켓이 1인 단위로 빠르게 세포화되고 있다. 기존 패키지 중심이었던 여행시장의 판도가 무너지고 집단보다 개인화된 감성을 자극할 만한 여행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여행업계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변화 중 하나가 자유여행 오픈 마켓 플랫폼이다. 세분화된 상품 소싱을 통해 소비자가 개인에게 맞는 여행을 기획할 수 있게 했다. 하나투어가 론칭한 모하지부터 시티투어닷컴, 클룩, 와그 등이 이에 속한다.

 

코리아트래블 역시 이에 발맞춰 자유여행객을 위한 오픈마켓 플랫폼에 상품개시를 결정했다. 그간 패키지와 인센티브 중심의 판매였다면 개별 소비자가 원하는 부분의 서비스만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좀 더 소비자에 가까이 가게 된 것.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마켓 특성상 무한경쟁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오랜 시간 해당 시장을 선점하면서 생긴 지역 전문성은 분명한 강점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문은석 현지투어팀장은 “코리아트래블은 오래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7개 지역에 직영 지사를 두고 수배를 넓히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 전문가로서 한국 관광객에 적합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리아트래블은 오픈마켓 플랫폼 모하지와 시티투어닷컴, 티몬 등과 제휴 중이며 씨트립 등 해외 OTA와도 제휴 논의 중이다.

 

또한 베트남 나트랑과 다낭, 캄보디아 씨엠립,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을 시작으로 픽업·샌딩 서비스를 비롯해 각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일우 코리아트래블 대표는 “여행업계, 특히 랜드들이 전체적으로 위기인 것은 사실이나 기초단위의 여행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유여행을 위한 팀을 따로 신설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해 판매창구를 늘리는 한편 자유여행객에 적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코리아트래블>

 

'코리아트래블 현지투어상품'

 

에디터 사진

나트랑 모닝팩 투어, 문스파 마사지

 

아름다운 해변이 인상적인 베트남 나트랑. 저렴한 물가와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각양각색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

 

체크인 전 새벽에 도착한 여행객들을 위해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모닝팩 투어’를 추천한다. 새벽 항공편을 이용한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시원한 쌀국수와 1시간 전통 마사지를 제공한다.

 

나트랑 시내 여행자 거리 인근에 위치한 티라운지(T lounge). 그 안에 자리 잡은 문스파 마사지에서 베트남 정통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쾌적한 시설과 함께 샤워실과 탈의실이 완비돼 있으며, 간단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현지 마사지사들의 세심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아로마, 핫스톤, 발 마사지 외에도 10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키즈 마사지 코스가 있다. 티라운지는 여행 중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키즈클럽, 샤워룸, 짐 보관, 유모차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다낭 ‘바나힐+호이안 데이투어’, 호이안 낭만 투어

 

자유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 다낭. 미식 중심지로 불리는 이곳은 먹거리만으로도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바나힐과 호이안을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바나힐+호이안 데이투어’를 이용해 보자.

 

이 투어는 해발 1500m에 위치한 바나힐 국립공원 내 테마파크에서 신나는 놀이기구 체험과 더불어 야경으로 유명한 호이안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코스를 하루 만에 가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투어다.

 

오후 관광일정을 선호하는 여행객이라면 호이안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투어를 통해 어둠이 깔리면 강물 위로 넘실대는 낭만적인 빛을 감상해 보자.

 

 

에디터 사진

발리 체크아웃 호텔투어, 누사페니다 해양스포츠 투어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신들의 섬 발리의 자연은 경이롭다.

 

발리의 해양스포츠도 즐기고 씨워커도 즐기는 최고의 액티비티 일정도 준비돼 있다. 발리의 숨은 명소 누사페니다 섬을 방문해 청정한 바다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픽업 후 보트를 이용 누사페니다 섬에 도착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코리아트래블은 호텔 체크아웃 후 픽업부터 공항 근처 호텔에 투숙해 휴식을 취하다가 공항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고 공항 안에서 현지인 직원이 탑승 수속까지 도와준다.

 

 

에디터 사진

시엠립 앙코르 골프 클럽 바우처, 앙코르 피라미드 코케르, 앙코르 마스터 투어

 

코리아트래블에서는 2019 아시아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GTC) 개최지에서 즐기는 라운딩권을 판매하고 있다. 시엠립 시내에서 10~20분 거리에 위치한 앙코르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 바우처와 2인 1카트로 기본 그린피 +카트피+캐디피가 포함됐다.

 

골프클럽의 운영시간은 오전 6시30분 오픈, 오후 5시30분 마감하며 성수기는 11월1일부터 3월31일, 비수기는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오래된 자연과 버려진 문명을 만나볼 수 있는 투어도 준비돼 있다.

 

영화 ‘천공의 섬 라퓨타’와 ‘알 포인트’의 배경이 되기도 한 밀림 속 사원 뱅밀리아, 96개의 크고 작은 사원들이 있는 코케르 신전, 캄보디아 내 미개척 오지마을인 캄퐁플럭까지. 이 밖에도 앙코르와트와 12세기 앙코르 왕국의 마지막 수도인 앙코르 톰 남문, 천 년의 미소 바이욘, 영화 ‘툼레이더’로 유명한 따프롬을 전문 유적가이드와 둘러봐 현지를 더욱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투어도 준비돼 있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