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오픈…한국 방문객 늘어
국내 여행사 KN골프상품 개발 본격
베트남 나트랑에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KN골프장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나트랑 깜란국제공항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지온 조이지아 잔디(한국잔디 개량종)를 사용해 진정한 링크스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그렉 노먼이 직접 디자인한 이 골프장은 총 27홀(더 링크스 18홀, 더 오아시스 9홀)로 구성돼 있으며 오픈 이래 많은 한국인 골퍼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국내여행시장에서는 코리아트래블(대표 박일우) 등 베트남 전문여행사에서 KN골프 상품을 현재 기획중이다.
더 링크스 18홀
노먼(Norman) 팀은 천연 모래 언덕 풍경이 굽이 보이는 인상적인 링크스 코스를 만들었다.
이 코스는 노먼이 베트남에서 만든 세 번째 작품이다. 플레이어의 수준에 상관없이 도전적이고 보람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짜여있다.
토너먼트 티에서부터 펼쳐진 총 7152야드의 구간 중 어느 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매홀 마다 짜릿한 경기를 할 수 있다.
더 오아시스 9홀
울퉁불퉁했던 18홀 링크 코스와 대조적으로 9홀 코스는 이 지역과 유사한 느낌의 정원 코스로 만들어 졌다. 워터 해저드와 스트림이 푸릇푸릇한 주변을 감싸면서 이곳 골프 코스의 장관을 연출한다.
"진정한 링크스 플레이 가능"
KN 골프장은 어떤 곳인가
KN골프장은 베트남 나트랑 캄란의 롱비치(Long beach cam ranh)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롱비치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 반짝이는 백사장과 푸른 바다, 그 바다와 육지를 잇는 곳에 골프장이 자리 잡고 있다.
KN 파라다이스 부지 내에는 호텔, 주거 및 상업 시설들이 있다. 그렉 노먼(Greg Norman)이 디자인한 27개의 홀은 골프 애호가들의 구미를 당기기 충분하다.
KN 골프에 오기 전과 현재는
2017년 12월부터 KN 골프에서 일했고, 그 전까지 중동 아랍 에미리트(UAE)에서 18년간 일했다.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골퍼들이 늘고 있다
지난10월 말 오픈한 이래 이미 많은 한국인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고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짧은 여행기간과 날씨,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골프 시설들을 감안한다면 베트남이 많은 한국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KN골프장을 방문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최근 KN 골프장은 아시아 베스트 뉴 골프 코스에 뽑히기도 했다. 골프 애호가가 아직 이곳을 찾지 않았다면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KN 골프장은 그린 컨디션부터 아시아의 전통적인 코스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링크 코스 디자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내가 기대하는 골프장의 조건들을 가장 잘 충족하고 있다. 또 캄란 국제공항과의 인접성과 함께 열대 기후의 특성은 한국인들이 방문 할 만 한 최적의 조건이다.
한국인 방문객에 어필할만한 것이 있다면
지온 조이지아 잔디(Zeon Zoysia: 한국잔디 개량종)를 사용해 진정한 링크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렉 노먼은 자연 지형과 언덕을 이용해 인상적인 고도 변화와 과감한 벙커링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또 베트남 최초로 골프 캐디에게 GPS를 제공, 정확한 지점 간 홀 비주얼과 거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렉 노먼이 코스 디자인을 했다. 그가 디자인한 코스의 큰 특징이 있다면
이곳을 찾는 손님이라면 노먼의 코스가 얼마나 경기에 적합한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코스는 플레이어의 능력과 관계없이 쉬우면서도 동시에 각 레벨의 플레이어에게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다.
향후 계획 및 하고 싶은 말은
올해 안에 플러드라이트(투광조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세 번 째 9(Third nine)를 오픈할 예정이다. 그밖에 모두 공개할 순 없지만 다양한 프로젝트가 개발 중에 있다.
베트남이 골프 산업에서 후발주자긴 하지만, 그만큼 방문객들은 신식 시설과 그 컨디션 등에 놀라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이런 오픈 업들은 다른 골프 클럽들에 한층 높아진 스탠다드를 제공해 방문객들에 점점 더 다양한 선택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