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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4호 2026년 03월 09 일
  • 광활한 대지에 펼쳐지는 벚꽃, 튤립... 캐나다 봄꽃축제 ‘만개’

    밴쿠버/오타와서 개최, 세계 각국 음악도 감상



  • 이원석 기자 |
    입력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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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광활한 영토만큼 계절이 찾아오는 시기가 지역별로 다르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가장 먼저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곳은 태평양에 접해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밴쿠버의 봄은 3~4월에 시작된다. 그리고 캐나다의 수도, 캐나다 동부의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오타와에는 5월에 봄이 찾아온다. 봄꽃 축제로 따뜻한 봄을 알리는 밴쿠버와 오타와의 축제 정보를 안내한다.

 

 

▲밴쿠버 벚꽃축제(4월4~28일)

 

밴쿠버 시내 약 4만3000여 그루의 벚꽃 나무에 화사하게 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밴쿠버 벚꽃 축제 기간동안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즐기고 친구나 가족,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벚꽃 피크닉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벚꽃 길 달리기를 할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한 버라드 거리를 따라 걸으며 여러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가이드에게 각 장소와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트리 앤 워크는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4월12일과 13일 양일간은 해가 질 무렵부터 밤 10시까지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서 화려한 조명에 비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스프링 라이트 일루미네이션이 준비돼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나 쇼핑거리는 밴쿠버 벚꽃 축제 홈페이지에서 더 찾아볼 수 있다.

 

 

벚꽃나무는 밴쿠버 거리 곳곳에서 많이 피어있지만 특히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인근과 곳곳의 주택가에 화려한 벚꽃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벼운 먹거리를 사들고 벚꽃이 만개한 버라드 거리를 따라 가벼운 봄 걸음을 내딛어 보자. 맥주를 좋아한다면 축제 장소 주변에 위치한 브루어리를 방문해볼 수도 있다.

 

 

▲오타와 튤립축제(5월11~20일)

 

오타와 1953년부터 시작돼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로 총 300만 송이가 넘는 튤립이 장관을 이루는 이 축제는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리도운하를 따라 오타와의 명물 국회의사당과 메이저스 힐 파크에 이어 오타와 강을 건너 퀘벡 주의 우타웨 지역까지 펼쳐진다.

 

 

축제가 개최되는 오타와 커미셔너스 공원과 메이저스 힐 공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악이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매년 조금씩 다른 축제가 준비되므로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행사 내용이 소개되니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를 피해 오타와에 머물게 해 준 것을 감사하는 뜻으로 네덜란드의 공주 줄리아나 (나중에 네덜란드 여왕이 됨)가 해마다 10만개의 튤립 구근을 오타와 시에 선물한 것이 계기가 돼 1953년부터 시작된 튤립 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튤립의 양만큼이나 세계적인 축제로서의 명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오타와에 ‘북미의 튤립 수도’라는 아름다운 별칭을 선물한 이 축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튤립 페스티벌로 기록되고 있으며, 오타와가 네덜란드의 명성에 결코 뒤지지 않는 튤립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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