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열리는 지역도 부상 한류 열풍이 거세다. 이에 원스톱 여행 솔루션 카약이 한류의 뜨거운 인기가 여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자사 항공권 검색 데이터를 통해 분석·공개했다.
카약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유명 K-pop 가수의 월드 투어 일정 공개 이후 카약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도 콘서트가 열리는 지역에 대한 검색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콘서트가 열리는 달의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두 자릿수에 머물러 있던 반면, 콘서트 기간에는 적게는 20%, 많게는 무려 39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부분의 공연 날짜가 금요일임을 감안하더라도 주목할 만한 수치다.
정효진 카약 한국 지사장(Head of Korea)은 “인기 많은 관광지가 아니라 개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따른 ‘콘셉트 여행’을 지향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 액티비티 같은 일반적인 즐길 거리에서 나아가 문화적 요소, 가령 책 속에 등장하는 거리, 영화 세트장, 애니메이션 배경이 되는 마을 등을 찾는 등, 세분화된 니즈가 여행 동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pop 공연을 즐기기 위해 항공권을 결제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일 것”이라며 의견을 더했다.
한편, 2018년 11~12월 한국에서 열린 주요 시상식 일정에 따른 한국행 항공권 검색 또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특히 주요 시상식의 경우, 시상식이 개최되는 당일 도착으로 검색된 항공권은 전년 동기 대비 최소 44%, 최대 154%의 증가율을 보이며 K-pop이 가진 영향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