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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 기간 동안 핀란드 오타니에미를 찾으면서 핀란드가 스타트업 요람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오타니에미는 핀란드 에스포 내 한 지구로 북유럽 내 가장 큰 규모의 첨단기술 허브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도 유명해 근교 여행에 나서는 헬싱키 시민들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고등교육기관을 중심, 이노베이션 허브
에스포는 혁신경제 선도 국가 핀란드에서도 첨단 기술의 발원지로 꼽히는 오타니에미와 케일라니에미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 클러스터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로 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오타니에미의 중심에는 거대한 정원의 모습을 띤 알토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알토대학교는 핀란드 출신의 건축 거장 알바 알토가 구상한 캠퍼스 타운을 바탕으로 지어져 자연과 사람을 중시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핀란드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또한 알토대학교 캠퍼스는 창업 생태계 형성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알토대학교는 학과를 기준 삼아 교내 공간을 구분하는 것을 지양함으로써 열린 사고방식, 실험 정신, 분야 간 협력을 독려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슬러시’도 알토대학교에서 시작됐다.
첨단 기술과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
혁신도시 에스포를 한층 더 특별하게 하는 요소는 도시를 감싸고 있는 핀란드의 청정 자연이다. 세계 최대 규모 다도해 지역에 위치한 에스포의 혁신 클러스터는 165개의 섬과 깨끗한 해안, 초록빛 숲으로 이루어진 자연 속에 조화롭게 녹아 들어있다.
눅시오 국립공원은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기 가장 적합한 곳이다. 여름철 나들이로 공원을 찾는 여행자들은 숲 속에서 직접 채집한 베리와 버섯을 조리해 먹으며 호수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원 내에 위치한 네이처 센터 할티아에서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핀란드 레이크랜드부터 북극 지역까지 걸쳐있는 40개 국립공원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